지난 3월 중국 연길지역에서 조선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13년간 독서운동을 하고 계신 연변과학기술대학 안병렬 교수님으로부터 한글도서 기증을 요청받고 시작한 ‘책나눔 작은물결’.   아름다운가게, 울림두레생협, 고양파주두레생협, 되살림가게와 경기도 평택 한광고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레인보우스쿨까지 힘을 합치면서 24,000권의 도서와 문구를 예상보다 빠르게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기치못한 상황으로 참가단체간 협의를 통해“국내나눔”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그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곳-어려운 가운데 이주민 자녀들에게 무료교육을 하고 있는 지구촌학교에 도서(16,000여권), 문구류 9박스와 책꽂이(200만원)를 전달했고, 중국 조선족 어린이들에게는 2박스 70여권을 EMS로 보내는 것으로 ‘2013중국연길지역도서지원사업 책나눔 작은물결’을 아쉬운 가운데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