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랜선 동물원 탐험 함께할 어린이 모여랏!

동물에게 친절한 인류를 꿈꾸는 래퍼
청주동물원 가다

 

1926년의 어느 봄 날, 방정환 선생님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 ‘창경원’을 다녀와서 이렇게 썼어. “짐승의 움직이는 것도 ‘나는 이렇게 피곤하고 말랐소’ 하는 듯이 신음하는 것처럼만 보였습니다.” 친구들과 재밌게 웃고 떠들며 즐긴 나들이 후기를 쓸 수도 있었겠지만 동물들의 형편을 본 방정환 선생님은 그렇지 않았던 거야. 2020년에 방정환 선생님이 우리나라 동물원을 방문한다면 어떤 말을 하실까? 동물원 동물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러 같이 가보자! 아, 그런데 동물원을 안내해줄 분은 수다가 좀 심하니까, 이해해줘. 하루라도 랩을 쉬면 입에서 가시가 돋는다는 아저씨 래퍼거든. 동물원 안내를 하면서 느닷없이 랩을 하더라도,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동물에 관심이 깊은 래퍼니까, 안내는 잘 해줄 거야.

안내자: 박하재홍
‘동물에게 친절한 인류를 꿈꾸는 래퍼’다. 랩을 할 때는 ‘엠씨세이모’라는 이름을 쓴다. 청소년 도서 『랩으로 인문학 하기』와 동물복지 안내서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 등의 책을 썼다.


7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뭐할까? 뭐하고 놀지?
충북 청주동물원에서 중계하는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댓글로 소통하는 새삶스런 동물원 나들이에 함께 하는 건 어때?

신청서 클릭!

 

  • 신청은 6월 28일(일) 까지에요. 시범투어라서 신청자가 많으면 일찍 마감할 수 있어요. 할까 말까 망설여질 땐 일단 해보는 거라고 하네요?! ^^
  • 7월 11일(토)에 비가 너무 많이 오면 라이브하기가 힘들어서 연기할 수도 있어요. 동물들과 만나기에 참 좋은 날~이 되기를 바라네요 ^^;
  • 사전준비 : 영화 <동물,원> 을 미리 감상하거나 예고편이라도 보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 예고편 보기  /  ☞영화구매하기 

 


신청서 클릭!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목록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