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어린이날 100주년 │ 2023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전교조와 한국방정환재단이 함께 하는 <어린이날 노래> 공모전
‘어린이 노래 꽃이 피었습니다’ 

[1차] 노랫말 공모_ ‘어린이날 노래’ 노랫말 만들기

심사평_

【 어린이노래가 꽃을 피우고 숲을 이루길 고대하며 】

처음 공모하는 어린이날 노래에 백 편이 훨씬 넘는 노랫말들이 들어왔습니다. 기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한 땀 한 땀 정성을 기울인 어린이들 글을 마주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심사 기준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자기만의 생각과 느낌을 담아냈는가, 둘째, 어린이가 부르기에 맞춤한 내용인가, 셋째, 노래가 될 만한 리듬감이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매끄럽게 잘 다듬어진 말이라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노랫말, 자기 삶과 상관없이 말을 근사하게 꾸며 쓴 노랫말들은 제외하였습니다. 될 수 있으면 누군가를 흉내 낸 말이 아닌 자기 생활 속에서 나온 자기만의 목소리로 쓴 작품을 고르려 했습니다. 그런 노랫말이 다른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뽑아야 하는 수가 정해져 있어 일부 작품만을 선정하게 된 것은 아무래도 아쉬운 일입니다. 모두 아홉 편의 어린이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올립니다. 아울러 어린이집 어린이와 어른이 힘을 모아 쓴 한 작품을 ‘함께 작은 물결상’이란 이름으로 시상하기로 하였습니다.
비록 뽑히지 않았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자기만의 개성이 담긴 노랫말들을 계속 써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공모를 계기로 제각기 다르면서도 울림이 있는 어린이노래들이 꽃을 피우고 숲을 이루길 기대합니다.

─ 심사위원 4명의 의견을 모아 김제곤 씀

심사위원_
곽노근 초등학교 교사. 한국글쓰기연구회에서 활동. 쓴 책으로 『거침없이 교육』이 있음
김제곤 아동문학평론가. 쓴 책으로 『아동문학의 현실과 꿈』『윤석중 연구』 등이 있음
최경숙 작곡가, 문화기획자,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총감독으로 활동함
한재경 초등학교 교사. 한국글쓰기연구회와 초등토론교육연구회에서 활동함

심사결과_

축하합니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수상 여부를 떠나, 어린이날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고 스스로의 바람을 표현하며 정성껏 노랫말을 적어 보내준 모든 어린이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더불어, 선정된 노랫말들로 2차 노래(곡) 공모전이 이어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노랫말 수상작은 ON전람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