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발표] 어린이날 노래 공모전 – 심사 결과

2022 어린이날 100주년 │ 2023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전교조한국방정환재단이 함께 하는 <어린이날 노래> 공모전
‘어린이 노래 꽃이 피었습니다’  _노래(곡) 공모 심사 결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노래>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먼저,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의 바람과 생각을 담은 노랫말을 보내왔습니다. 백 편이 넘는 노랫말들 가운데 선정한 아홉 편의 작품으로 노래(곡) 공모전을 이어갔습니다. 어린이들이 지은 노랫말에 전국 초등교육기관에 몸담고 계신 선생님들이 곡을 붙여 노래를 만들고, 그 노래를 어린이들과 함께 부르며 참여해주셨습니다. 총 3개월 간 열린 노랫말과 노래 공모전이 어린이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듣고 진짜 어린이 노래를 찾아가는 작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솔직하고 정성스런 노랫말을 보내준 어린이들, 여기에 곡을 붙여주신 선생님들, 또 그 노래를 함께 부른 선생님과 어린이들. ‘어린이노래 꽃이 피었습니다’ 여정에 관심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9명의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만들어진 노래들은 차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상자_

(이름 가나다 순)

  •  <어린이날이 두 번이라면>에 곡을 붙인 강영지님 (장유초등학교 교사)
  •  <어린이날이 두 번이라면>에 곡을 붙인 김다은님 (울산신정초등학교 교사)
  •  <벚꽃나무>에 곡을 붙인 서은실님 (경남웅천중학교 교사)
  •  <봄은 따뜻하다>에 곡을 붙인 안아름누리님 (이매초등학교 교사)
  •  <우리가 할 수 있어요>에 곡을 붙인 유경수님 (부귀초등학교 교사)
  •  <어린이날>(박서연 노랫말)에 곡을 붙인 이세일님 (군내북초등학교 교사)
  •  <어린이날>(정의창 노랫말)에 곡을 붙인 이아영님 (다정초등학교 교사)
  •  <어린이날>(박서연 노랫말)에 곡을 붙인 이지은님 (서울동신초등학교 교사)
  •  <어린이날이 두 번이라면>에 곡을 붙인 장효진님 (서울항동초등학교 교사)

축하합니다.
수상자께는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심사기준_

* 가사 조화(30) 가사와 선율의 조화, 가사의 의미를 잘 살렸는가
* 멜로디(30) 선율의 아름다움
* 완성도(성실도)(20) 노래의 완성도, 제작 과정의 성실성
* 대중성(20)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정도

 

심사평_

어린이들의 마음이 담긴 가사의 의미를 잘 살렸는지, 또 어린이들이 함께 따라 부르기 좋은 노래인지를 염두에 두고 곡을 골랐다. 작품 간 편차는 있었지만, 좋은 어린이 노래를 만들고 싶은 의지만큼은 한결같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어울려 한 편의 아름다운 노래를 완성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경험이었다. 선정된 노래들이 어린이 세상으로 나아가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기를 바란다. (김제곤)

어린이들의 노래는 어린이들의 사랑과 마음을 온전히 담고 있어야 예술로서의 아름다움은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곡의 수준이나 완성도와는 별개로 여러 선생님들께서 그러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정성을 기울이신 마음이 느껴져서 곡을 듣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졌다. 이번에 곡을 처음 써 본 분들은 앞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그들의 삶을 노래에 담는 일을 계속 실천해주셨으면 좋겠다. 어린이들의 말과 글, 노래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따뜻한 관심을 보이는 것, 아마도 그것이 이 대회가 지닌 가장 큰 가치가 아닐까 싶다. (이호재)

가사를 심사하면서 이 글이 어떻게 노래가 될지 궁금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성을 다해 좋은 노래를 써주신 것을 듣고 기뻤고, 가사의 리듬감이 그대로 담겨있고 글이 더 멋있어진 과정을 즐겁게 함께 했습니다. 또한 아이돌의 노래를 더 많이 듣는 요즘의 어린이들이 이 노래들을 듣고 부르면서 더 아름다운 상상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노래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경숙)

이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런 노래들이 나오면 좋겠다’ 라고 혼자 기대가 잔뜩 섞인 상상을 했습니다. 행사 취지에 맞게 방정환 선생님에 대한 생각, 방정환 선생님과 비슷한 생각을 담은 노래가 세상에 여러 곡 태어나 참 기쁩니다. 노래는 우리의 마음을 보듬고 신나게 하고 때로는 위로도 해 줍니다. 노래를 만든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잘 드러난 이런 노래들이 세상에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언제가 대회가 아닌 잔치가 열려서 방정환 선생님, 어린이, 노래가 온통 어울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선생님들 어린이들 고맙습니다. (한승모)

 

심사위원_

김제곤 초등학교 교사, 아동문학 평론가, 쓴 책으로 『아동문학의 현실과 꿈』, 『윤석중 연구』, 『동시를 읽는 마음』 등이 있음.
이호재 초등학교 교사, 부산초등노래교육연구회 회장, 쓴 책으로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이 있음. <뭔가 좋은 일이> 음반 발매.
최경숙 작곡가, 문화기획자,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총감독으로 활동함.
한승모 초등학교 교사, 전국초등음악수업연구회 설립, 전 회장. 쓴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음악이야기』, 『다 함께 놀자 음악 놀이터』가 있음, 방정환 글로 만든 아카펠라 노래로 <작은물결 이브로만> 음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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