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 어린이 교육·복지 위해 써주오

어린이 교육·복지 위해 써주오 
87살 이춘우씨 15억원 땅 방정환재단에 기부 

이상기 기자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이춘우(87·왼쪽)씨가 26일 한국방정환재단(이사장 이화영(오른쪽))에 기준시가 15억원에 이르는 경기도 남양주시 미금동 소재 땅 소유권 일체를 기부했다. 이씨는 “방정환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어린이 교육 및 복지활동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씨는 1919년 2월23일 경기 미금시 지금동에서 고 이종철 장로의 장남으로 태어나 1943년 한신대 전신인 조선신학원 졸업 후 평생을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으로 생활해 왔다. 1968년 3월 도농교회에서 장로직을 맡은 뒤 현재 한국기독교 장로회 원로장로회장과 한국개신교 원로장로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 이상기 기자 amig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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